스포르팅의 파격 할인?…괴물 공격수 몸값 ‘1,137억 책정’→“바이아웃보다 360억 낮아”

박진우 기자 2024. 11.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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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이 '괴물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의 몸값을 바이아웃보다 낮게 책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이하 한국시간)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 "요케레스는 8,300만 파운드(약 1,496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르팅은 현재 그에게 6,300만 파운드(약 1,137억 원)의 가치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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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스포르팅이 ‘괴물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의 몸값을 바이아웃보다 낮게 책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이하 한국시간)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 “요케레스는 8,300만 파운드(약 1,496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르팅은 현재 그에게 6,300만 파운드(약 1,137억 원)의 가치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187cm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에 능하다. 여기에 빠른 속력과 수준급의 발 기술 또한 보유했다. 패싱력까지 뛰어나 마치 해리 케인을 연상케 한다. 요케레스는 현재 스포르팅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벤트리 시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를 높였다.


그러나 예상외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이적을 택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으로 합류한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이적 첫 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결국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활약상은 더욱 빛이 난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리그와 컵 대회 포함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했는데, 2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시작된지 불과 두 달만에 이룬 성과다. 대표팀에서도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시작 이후 대표팀에서 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끝내 ‘전성기’를 맞이한 요케레스다.


유럽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린 요케레스다. 스포르팅은 6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1 대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 중심에 요케레스가 있었다. 요케레스는 무려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거함’ 맨시티를 침몰시켰다.


스스로 주가를 높이는 요케레스다. 그럼에도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가격표를 바이아웃보다 약 360억 원 낮은 1,137억 원으로 책정했다. 요케레스를 노리는 다수 구단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시즌 개막 후부터 요케레스는 맨시티, 아스널,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PL) 강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격표가 바이아웃에 미치지 않는 만큼, 요케레스를 두고 치열한 영입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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