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예결심사소위, 야 주도로 '검찰 특활비' 예산 전액 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0억원의 검찰 특활비를 목적·금액·대상 등이 증빙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법사위는 7일 예결심사소위를 열고 내년도 법무부 예산안 중 검찰 특활비를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안건을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그동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검찰 특활비 중 목적·대상 등이 입증되지 않는 항목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혀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0억원의 검찰 특활비를 목적·금액·대상 등이 증빙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법사위는 7일 예결심사소위를 열고 내년도 법무부 예산안 중 검찰 특활비를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안건을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한다고 반발하며 의결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그동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검찰 특활비 중 목적·대상 등이 입증되지 않는 항목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혀왔다.
앞서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검독위)도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이 입증하지 않는 특수활동비 예산은 전액 삭감해야 한다"며 "법무부 장관은 '중요한 수사를 못한다'며 불만을 표시하지만 (사용 내역) 심사를 거부하면서 돈만 달라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라'는 말과 같다"고 했다.
이어 "국민 혈세로 쓰이는 '깜깜이 특활비'는 용납할 수 없다. 특히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특활비가 아닌데도 심사를 거부하는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리기' 때문"이라며 "이미 지출한 것들도 모두 검증해서 부정한 사용이 있다면 모두 회수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그 장재인 맞아?"…노브라로 파격 노출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