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국가유공자 父 추모하는 세 자녀에 오열 “아빠 고마워”(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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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이 눈물을 흘렸다.
11월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현준은 아버지를 10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 갔다.
57번째 생일을 맞은 신현준은 세 자녀와 함께 한껏 차려입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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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현준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이 눈물을 흘렸다.
11월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현준은 아버지를 10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 갔다.
57번째 생일을 맞은 신현준은 세 자녀와 함께 한껏 차려입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신현준의 아버지는 해병 대령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수훈하여 국가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신현준은 “아버지와 함께한 모든 분이 ‘젠틀맨’이라고 불렀다. 너무 매너가 좋으셨다. 길을 갈 때도 다 양보하고. 나도 아버지처럼 저렇게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어린 현준이의 눈에도 너무 멋있는 아빠였으니까”라고 말했다.
세 명의 누나 이후 10년 만에 늦둥이 아들로 태어난 신현준은 생전 아버지와 많은 추억이 있었다. 올해로 10주기를 맞은 아버지의 봉안당에서 민준, 예준이는 할아버지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고, 이 모습에 신현준은 울컥했다.
신현준은 “아버지. 민준이 예준이 민서 보니까 좋지? 아버지 보고 싶다. 항상 지켜줘서 고마워”라고 눈물을 흘렸고, 울지 말라고 위로하는 예준이의 마음에 또 울컥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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