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3쿠션 전설’ 부활하나…히다 2년만에 8강 진출, 차유람과 준결승행 격돌[LPBA6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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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쿠션 전설'이 과연 부활할까.
히다 오리에가 김상아를 꺾고 2년, 18개투어(정규투어)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8일 8강전 김가영-임정숙스롱-김민영, 이신영-임혜원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이렉트)는 8강서 김상아에 세트스코어 3:1(11:4, 10:11, 11:10, 11:7)로 승리했다.
과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서 4번이나 우승했던 히다는 지난 21/22시즌 프로 데뷔 이후 7개투어만에 우승(22/23시즌 3차전)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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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 김상아에 3:1 낙승
18개투어만에 16강 통과
히다 오리에가 김상아를 꺾고 2년, 18개투어(정규투어)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히다는 4강 길목서 차유람을 만난다. 또한 김가영이 접전 끝에 이우경을 꺾고 올 4관왕 도전을 이어간 가운데, 스롱 임정숙 이신영 임혜원 김민영도 8강에 합류했다.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 휴온스LPBA챔피언십’ 16강전이 마무리되며 8강전 대진표도 확정됐다.
히다가 차유람을 상대하는 가운데 김가영-임정숙, 스롱-김민영, 이신영-임혜원 매치업이 짜여졌다.
스롱-김민영, 이신영-임혜원
히다는 1세트를 ‘끝내기 하이런5점’을 앞세워 따냈으나 2세트를 접전 끝에 내줬다. 히다는 3세트를 11:10으로 역전승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고, 4세트에선 2이닝만에 10점을 몰아치며 5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과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서 4번이나 우승했던 히다는 지난 21/22시즌 프로 데뷔 이후 7개투어만에 우승(22/23시즌 3차전)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눈 부상 등의 이유로 고전을 거듭하며 우승 이후 2년여 동안 정규투어 16강을 넘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8강 무대에 올랐다.
다른 테이블에선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이 이우경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신승을 거뒀고,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는 소지혜를 3:0으로 완파했다.
또한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 차유람(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이신영(휴온스) 김민영(우리원위비스)도 16강을 통과했고, 지난 시즌 7차전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무명 돌풍’을 일으켰던 임혜원은 황민지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PBA6차전 8강 대진표]
▲스롱-김민영 ▲김가영-임정숙
▲히다-차유람 ▲이신영-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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