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게시물 뜯었다 송치된 여중생...최종 무혐의
양동훈 2024. 11. 7. 23:16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파트 승강기에 붙은 게시물을 뜯었다가 송치됐던 여중생 A 양에 대해 보완 수사를 거쳐 불송치 의견으로 검찰에 통보했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여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 양은 지난 5월 경기 용인시에 있는 아파트 승강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던 도중 거울에 붙은 게시물을 뜯었다가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하지만 A 양 측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자 경찰은 직접 검찰에 보완 수사 지시를 요청해 사건을 돌려받았습니다.
경찰은 어린 학생이 거울이 보이지 않는다며 무심코 게시물을 뗀 것이라 고의성이 없어 재물손괴죄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A 양이 뜯은 종이는 관리사무소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은 비인가 게시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는 너희 싫어"…트럼트 대선 승리에 '희비' 엇갈린 할리우드 스타
- "유부남 관심 있어요" 실험에 기혼자 수백 명 몰렸다
- 지구, 올해 가장 더웠다...'1.5℃ 마지노선' 첫 붕괴 전망
- [단독] '조폭' 출신(?), 전과 17범...5·18 부상자회장의 민낯
- '모래 학폭'에 분노한 분당 엄마들…'촛불시위' 나선다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선고도 눈앞...두 번째 사법리스크
- "학생 시위로 최대 54억 피해"...동덕여대, 변상은 누가? [Y녹취록]
- "중국인 모이면 빌런 발생"…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