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규실업수당 청구 22.1만건, 전망치 소폭 상회

김경미 기자 2024. 11. 7.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지난주(10월 27일~11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000건으로 전주 대비 3000건 증가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의 피해, 보잉 파업이 한창이던 10월 6~12일 주간 189만 7000건으로 약 3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 후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속실업청구수당 189.2만 건
허리케인·보잉파업 여파 이어져
연준은 추가 금리 인하할 듯
보잉이 파업에 한창이던 10월 15일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의 지난주(10월 27일~11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000건으로 전주 대비 3000건 증가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제학자들의 전망치인 22만 건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0월 26~26일 주간 189만 2000건으로 집계돼 직전 주보다 3만 9000건 늘었다.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이 끝났지만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의 피해, 보잉 파업이 한창이던 10월 6~12일 주간 189만 7000건으로 약 3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 후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틀 간의 정책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결정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후 고용 시장을 면밀히 주시해왔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