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고른 활약 펼친 신한은행, 홈에서 시즌 첫 승 신고...삼성생명은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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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3연패 중이던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66-5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시즌 첫 승(3패)을 신고했고, 삼성생명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생명이 17점을 쌓는 동안, 신한은행은 6점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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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3연패 중이던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66-5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시즌 첫 승(3패)을 신고했고, 삼성생명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신이슬(3점슛 2개 포함 12점 2스틸)과 김지영(3점슛 2개 포함 11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2스틸), 김진영(3점슛 1개 포함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타니무라 리카(9점 2스틸) 등 8명의 선수가 고루 득점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3점슛 4개 포함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키아나 스미스(3점슛 1개 포함 15점 2어시스트), 이해란(3점슛 1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가 분투했으나, 다른 지원이 부족했다.
리카의 득점으로 출발한 1쿼터. 신한은행이 먼저 앞서 나갔다. 신한은행은 김진영과 신이슬이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선 가운데, 신지현이 3점포를 격발했다. 그사이 삼성생명은 스미스와 이해란이 5점을 모으는 데 그치면서 5-12까지 뒤처졌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후엔 배혜윤과 조수아가 인사이드의 빈틈을 공략했다. 그러나 신이슬에게 내리 실점하면서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1쿼터 중후반에 들어서는 양 팀의 영점이 맞지 않았다. 소득 없이 코트를 오가다 1쿼터의 막이 내렸다.
9-17로 뒤처진 삼성생명.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리드까지 잡았다. 신인 최예슬이 골밑 득점을 기점으로 스미스가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조수아도 코트 곳곳에서 점수를 쓸어 담았고, 김아름은 외곽에서 림을 조준했다. 삼성생명이 17점을 쌓는 동안, 신한은행은 6점에 묶였다.
2쿼터 중반이 지날 무렵엔 신한은행이 다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김진영이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추가하면서 리드를 되찾았다. 김지영은 백투백 외곽포를 발사하면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3쿼터는 잔잔한 시소게임 양상이었다. 삼성생명은 스미스가 안쪽을 파고들었고, 조수아의 딥쓰리에 이어 이해란도 3점슛을 꽂았다. 신한은행은 리카와 강계리, 이경은의 점수로 맞섰다.
신한은행이 45-38로 리드한 채 맞이한 4쿼터. 양 팀은 화력전을 펼쳤다. 김지영과 이해란이 2점씩 더한 이후에 이두나가 30여 초 만에 5점을 적립했다.
4쿼터 중반엔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두 팀은 차례로 치고받으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이해란의 득점으로 56-63, 삼성생명은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려보려 했으나, 턴오버로 공격권을 잃으면서 그래도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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