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연방 하원서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치러진 미국 대선 및 연방 상하원 총선의 개표가 7일 오전(현지시각)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하원 부문만 지지부진해 향방이 모호하다.
공화당이 대통령선거 승리에 이어 연방 상원 선거에서 100석 중 최소 52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누리게 되었다.
공화당은 잘하면 하원 장악을 유지해 백악관, 연방 상원과 하원을 모조리 손에 쥘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7일 오전 현재 하원 개표 상황은 언론마다 몇 석 씩 차이가 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5일 치러진 미국 대선 및 연방 상하원 총선의 개표가 7일 오전(현지시각)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하원 부문만 지지부진해 향방이 모호하다.
공화당이 대통령선거 승리에 이어 연방 상원 선거에서 100석 중 최소 52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누리게 되었다. 미 연방의회는 한 석이라도 많은 당이 모든 위원회의 장을 독식해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435석의 연방 하원은 선거 전에는 몇 석 차로 소수당 신세인 민주당이 2년 만에 다수당으로 올라설 것으로 많이 예측되었다. 그러나 개표가 느리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 민주당이 기대만큼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 대체적 판단이다.
공화당은 잘하면 하원 장악을 유지해 백악관, 연방 상원과 하원을 모조리 손에 쥘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럴 경우 트럼프 당선인의 상식과 허를 찌른 여러 정책 법률들이 순조롭게 현실화할 수 있다.
선거 전 공화당은 의석수에서 220 대 212 (공석3)로 어렵게 다수당 지위에 있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하자면 민주당은 단 4석만 뺏어오면 216 동률로 공화당의 1당 위치를 무효화할 수 있다.
7일 오전 현재 하원 개표 상황은 언론마다 몇 석 씩 차이가 난다. 선거를 주관하는 주 정부는 개표 완료 후에만 당선자를 가려줄 뿐 그 전에는 입도 뻥긋 안 해 언론이 표의 추세 분석으로 당선 확실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지는 민주당 190 대 공화당 205지만 월스리트저널 지는 191 대 206이다. CNN은 191 대 209라고 말하고 있다.
하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과반선은 218석이다. 타임스 개표대로 하자면 40석이 미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28석을 더 얻어야 하고 공화당은 13석만 보태면 된다.
일견 민주당이 힘들어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