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가정식 요리까지 섭렵, 곽선영 '행복의 눈물'까지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멤버들이 이탈리안 가정식에 도전했다.

7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의 보물 같은 곳으로 향해 본격 여정을 시작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알베로벨로에서 출발해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중 하나로 꼽히는 아말피 코스트로 떠났다. 아말피 코스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이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거리상 운전으로 3시간 50분 해안도로 곳곳에 숨은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며 멤버들은 힐링을 즐겼다. 절벽 위 S자 코스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일어나기도 했다. 라미란은 "그래서 다들 작은 차를 타는구나"라며 이해했다.

멤버들은 아말피에 도착했지만, 라미란은 절벽에 위치한 캠핑장에 당황했다. 그러나 캠핑장 체크인을 위해 맨 밑으로 내려가 풍경을 본 뒤엔 "천국이 따로 없다"라며 절경에 감탄했다. 이후 멤버들은 아말피 쿠킹 클래스에 방문해 요리를 배웠다. 이탈리아의 특 산물인 올리브를 사용한 요리였다. 올리브를 먹어본 멤버들은 쌉싸름 한 맛에 혀를 내둘렀다. 라미란은 "기름 맛이 날 줄 알았다"라며 당황한 심경을 전했다.

요리를 배우러 온 멤버들 중 가장 요리에 서툰 이세영이 애피타이저 요리 도전에 나선 가운데, 요리는 호박꽃 튀김이었다. 이세영은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는 미션 시작과 동시에 노른자를 터트렸지만, 라미란의 도움으로 애피타이저 준비를 마친 뒤 요리를 진행했다. 앤초비 바질 크림이 들어간 호박꽃 튀김을 먹은 이주빈은 "진짜 건강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메인 메뉴는 뇨키였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만큼 뇨키는 일반적인 이탈리아의 가정식이다. 매주 목요일을 '뇨키 먹는 날'로 지정할 정도라고. 뇨키 반죽을 앞에 두고 이세영은 열정을 보이며 "제가 해보고 싶다"라고 했고, 라미란은 "도전은 아름답지.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이후 그는 "운전과 똑같다. 집에 가서 해봐야 한다. 모든 걸 기억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3시간이나 걸린 쿠킹클래스를 마친 멤버들은 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다시 차를 타고 캠핑장을 향해 떠났다. 첫 유럽에 처음 방문한 곽선영은 전날 바다에서 수영하며 울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정말 좋더라"라며 그 순간을 회상했다. 라미란은 "지금 이 순간이 쉽게 오는 순간이 아니다"라며 곽선영의 감정에 공감했다.

밤이 되자 캠핑 중이던 멤버들은 밖으로 나와 간단 주점을 열었다. 이세영과 이주빈의 실수 연발에 라미란은 "이제 그만!"이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고, 이세영이 흘린 소스가 옷에 묻자 그는 "버리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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