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쿠 · 김연경 화력 앞세운 흥국생명, 4년 만에 5연승
이성훈 기자 2024. 11. 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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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21)으로 눌렀습니다.
10월 22일 KB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리 3경기에서 패했던 삼성화재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 2승(3패)째를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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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투트쿠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4년 만에 개막 5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늘(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15 23-25 25-12)로 꺾었습니다.
흥국생명이 개막전 포함 5연승을 거둔 건, 개막 10연승을 내달렸던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5번째 경기에서도 시즌 첫 승리 신고에 실패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개막 후 5경기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입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17점)과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31점·등록명 투트쿠)의 측면 공격으로 활로를 뚫고, 아닐리스 피치(블로킹 득점 4개·등록명 피치)를 중심으로 벽을 세워, 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을 막았습니다.
블로킹 득점에서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에 11-4로 크게 앞섰습니다.
남자부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21)으로 눌렀습니다.
10월 22일 KB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리 3경기에서 패했던 삼성화재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 2승(3패)째를 신고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아시아 쿼터 알리 파즐리(21점·등록명 파즐리)와 토종 날개 공격수 김정호(14점)가 공격을 주도했고 미들 블로커 김재휘도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8득점 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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