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오리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일시 이동중지”

이수연 2024. 11. 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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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 있는 오리 사육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7일) 충북 음성군에서 오리 2만 3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이번 겨울 두 번째로 가금류 사육 농장에서 항원이 확인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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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 있는 오리 사육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7일) 충북 음성군에서 오리 2만 3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하루에서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이번 겨울 두 번째로 가금류 사육 농장에서 항원이 확인된 것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농장에 선제적으로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국 오리사육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오늘 밤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은 2단계 소독을 할 것,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을 금지할 것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육 중인 가금류에서 폐사가 늘거나 산란율 저하 등 의심 증상뿐 아니라 졸음이 많아지거나 변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등 경미한 증상이 있어도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전화는 1588-9060이나 1588-4060 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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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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