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올해 수주액 2조3000억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수주액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HJ중공업은 올해 잇단 수주 릴레이로 이미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수주액인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수주액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HJ중공업은 올해 잇단 수주 릴레이로 이미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수주액인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기세를 몰아 지난달 기준 전년도 전체 수주액 대비 150% 실적을 달성하며 공사물량 확보와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HJ중공업은 전통의 공공공사 강자답게 올해도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초 울산기력 발전소 해체공사를 필두로 남양주 왕숙 민간참여 공공주택,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부산진해 명지지구 2단계, GTX-B노선 3-2공구, 부산신항 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새만금 국제공항, 345KV 동서울변전소 옥내화공사 등 토목, 건축, 플랜트 전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 소식을 전했다.
덕분에 공공시장에서 약 1조원을 수주하며 상반기 기준 공공건설 시장 실적 1위에 올라섰다.
도시정비사업의 약진도 계속되고 있다. 부산, 부천, 남양주 등지에서 올해 7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수주액이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HJ중공업은 정비사업 부문에서 지난 3년간 매년 20% 이상 수주 실적이 증가하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또 건설업계가 아직도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여파로 어려운 가운데 HJ중공업은 참여 중인 PF 사업이 없는 데다가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주택사업에 집중한 점은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특정 한 분야가 아닌 건설 전 분야에서 고른 수주를 달성했다는 점이 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수주 극대화를 통한 실적 개선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尹 담화 직전 "상처 입은 분들께 사죄"
- '반박불가 세계 2위 미모'…다샤 타란, 너무 예쁜 러시아 미녀의 실물 비주얼 [엔터포커싱]
- 트럼프 재집권에 세계가 초긴장…'축하'와 '우려' 공존
- 故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중단 도와준 '남경필', 아버지 같은 분"
- 트럼프 2기…"최악의 경우 韓 수출 60조원 감소할 수도"
- 트럼프 귀환에 금융시장 요동…주가↓ 환율·비트코인↑
- '머스크도 반한' 사격 김예지, 소속팀과 계약 종료 "소홀했던 육아에 집중"
- 고영욱, 또 지드래곤 소환…"두건 즐겨하던 내가 영감을 준 걸까"
- 과즙세연 "16억 후원자 손절 의혹, 명백한 허위사실"
- 트럼프와 인연 있는 韓 재계 인사…이재용·최태원·신동빈·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