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보다 360억 싸게 데려갈 수 있다…‘66골 19도움’ 괴물 공격수 행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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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시(26·스포르팅)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요케레시는 본래 계약서에 명시된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이 83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지만, 스포르팅과 합의를 맺으면서 그보다 낮은 이적료에 떠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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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괴물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시(26·스포르팅)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빅 클럽의 구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한 만큼 이적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케레시는 최근 스포르팅과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보다 낮은 이적료에 떠날 수 있도록 합의를 맺으면서 이적하는 데 있어서 걸림돌마저 지웠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요케레시는 본래 계약서에 명시된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이 83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지만, 스포르팅과 합의를 맺으면서 그보다 낮은 이적료에 떠날 수 있게 됐다. 요케레시는 바이아웃보다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 낮은 가격인 63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의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이 가능하다.
매체는 “교케레스는 2028년에 만료되는 스포르팅과의 계약에 8,3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이 있다. 하지만 그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더 낮은 이적료에 떠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며 “교케레스가 단돈 6300만 파운드에 이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구단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미 EPL 복수 구단이 요케레시를 예의주시하면서 영입 전쟁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오를 거란 관측이 전해졌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 요레케시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냈던 구단들은 내년 여름 영입을 계획하면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거로 예상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등도 요케레시를 영입리스트에 추가하면서 상황을 주시할 전망이다.
스웨덴 출신의 요레케시는 1m90cm에 육박하는 장신의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탁월한 골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 전방 압박 수행 능력과 동료와 연계플레이를 통한 공격 작업도 빼어나다. 최근에는 드리블 돌파 능력까지 장착하면서 만능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장크트파울리, 스완지 시티, 코번트리 시티 등을 거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레케시는 스포르팅에 합류한 이래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67경기 동안 66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미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만 33경기에 출전해 27골 9도움을 뽑아내며 스포르팅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수상했고, 또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팀에 각각 선정됐다. 이 같은 활약상이 알려지면서 빅 클럽의 구애를 받기 시작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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