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인플레이션 둔화에 기준금리 5%→4.75% 인하(상보)

정지윤 기자 2024. 11. 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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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 금리를 4.75%로 인하했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7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기존 5%에서 0.25%포인트(p) 내린 4.75%로 발표했다.

통화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위원 9명 중 8대 1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금리 인하에 합의했다.

9월에는 금리를 인하한 지 한 달 만에 또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보아 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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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9명 중 8명 금리 인하 찬성
2017년 10월17일 영란은행 앞을 휴대폰을 든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혜민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 금리를 4.75%로 인하했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7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기존 5%에서 0.25%포인트(p) 내린 4.75%로 발표했다.

통화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위원 9명 중 8대 1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금리 인하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8월 5.25%에서 5%로 0.25%p 인하한 이후 두 번째 인하다. 9월에는 금리를 인하한 지 한 달 만에 또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보아 5%로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임금 인상률, 노동 시장 상황은 영란은행이 금융 정책을 조정할 때 모니터링하는 세 가지 주요 지표다. 이번 결정은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고 판단해 내려졌다.

영란은행 통화정책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027년 상반기에 목표치인 2%로 '지속 가능하게' 복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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