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비인가 게시물 뜯은 여중생…보완수사 끝에 무혐의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거울에 붙은 비인가 게시물을 뜯은 10대 여중생을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했던 경찰이 보완 수사 끝에 해당 여중생을 무혐의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말 여중생 A 양의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불송치 의견으로 검찰에 보완 수사 결과를 통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에 붙어 있던 아파트 하자보수 관련 비인가 게시물을 뜯은 A 양은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거울에 붙은 비인가 게시물을 뜯은 10대 여중생을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했던 경찰이 보완 수사 끝에 해당 여중생을 무혐의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말 여중생 A 양의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불송치 의견으로 검찰에 보완 수사 결과를 통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 5일 A 양에 대해 최종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용인동부서 관계자는 관련 판례 80여 건을 분석해 해당 게시물이 엘리베이터 내 거울의 기능을 방해하고 있었던 점, A 양 등에게 손괴의 고의성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혐의없음'으로 의견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에 붙어 있던 아파트 하자보수 관련 비인가 게시물을 뜯은 A 양은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A 양 측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었고,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과 검찰이 해당 사건에 추가 고려 사항이 있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재우 기자 (j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 주변 일로 국민께 걱정…진심 어린 사과”
- ‘국정 성과 홍보’ 줄인 담화…앉아서 26개 질문에 응답
- 환율 고공행진·증시 약세…“경제 분야 비상체제 가동”
- 트럼프, 경합주 전승…“패배 승복” 해리스, 트럼프에 축하 전화
- 전국 법원 홈페이지 상당수 불통…“디도스 의심” [지금뉴스]
- 사람 들이받은 광교 사슴, 오늘도 목격됐다…수원시 “수색중” [이런뉴스]
- “해외승인 499,500원”…피싱 문자 28억 건 쏘고 ‘호화생활’
- 출근하던 경찰관이 음주 의심 차량을 만난다면? [현장영상]
- 영상 속 우는 딸, 알고보니 ‘딥페이크’…납치 상황? 무조건 신고부터
- [크랩] 닭장 아파트? 교도소? 소문 무성한 용적률 599% 주상복합 직접 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