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진솔한 사과, 尹 다짐 보여준 회견"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4. 11. 7.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진솔한 사과와 해명, 대통령의 다짐을 보여준 기자회견으로,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께 건의했던 여러 요구 사항도 해결의지를 밝혔다"고 평가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인천시장)은 이날 발표한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문에서 "최근 국정 최저 지지율을 가져왔던 김건희 여사 논란 및 대통령과 명태균씨 관계까지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해명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 "모든 의혹 진솔하게 해명"
"지지층과 당원들에게 기대와 안도감 줬다"
"야당, 헌법파괴적 국회 권력 남용 자제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진솔한 사과와 해명, 대통령의 다짐을 보여준 기자회견으로,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께 건의했던 여러 요구 사항도 해결의지를 밝혔다"고 평가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인천시장)은 이날 발표한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문에서 "최근 국정 최저 지지율을 가져왔던 김건희 여사 논란 및 대통령과 명태균씨 관계까지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해명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협의회장은 "김건희 여사의 처신과 대외 활동에는 '국민이,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한다'며 거듭 사과하는 진정성을 보였다"며 "국민이 걱정하시는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겸허히 고백했다"고 했다.

이어 "그간 당원과 국민의 불안감을 불러왔던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갈등과 당정 간 삐걱거림도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협력하며, 자주 만남을 갖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집권세력의 위기로 비쳐진 그간의 과정을 해소하고 당정 간 단합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지지층과 당원들에게 기대와 안도감을 준 회견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소불위의 의회권력과 거리집회로 공직자 탄핵소추와 대통령 탄핵까지 몰아붙이는 반(反) 헌법적 야당에 대해서도 헌법을 지키고 상호존중하는 정치문화 복원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 협의회장은 이날 회견을 시점으로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이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신뢰와 기대를 회복하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협의회는 비정상의 정치를 정상 정치로 회복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도 헌법과 법질서를 지키는 지방 정치세력과 함께 증오 정치를 종식하고 상호존중의 정치문화을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의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당정 관계‧소통을 긴밀히 하겠다'는 언급을 인용해 "지방 현장에서 민생회복을 위한 강력한 정책추진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견을 분기점으로 야당도 헌법파괴적 국회 권력 남용을 자제하고, 시급한 민생과 당면한 안보 위기를 대처하는데 정부와 협력하며 역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