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탄핵해달라” 전공의마저 손절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11. 7.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7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들에게 임현택 의협 회장을 탄핵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전협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전협은 의협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께 임현택 회장 탄핵을 요구한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이들은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7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들에게 임현택 의협 회장을 탄핵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임 회장에게는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대전협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전협은 의협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께 임현택 회장 탄핵을 요구한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이들은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의협은 오는 10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 회장 불신임 안건을 상정하고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는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다.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 찬성파는 그가 그동안 의대증원 정책을 저지하긴커녕 간호법 통과마저 지켜만 봤다는 점, 거친 언행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 회원을 상대로 고소 취하 대가를 요구한 점 등을 들어 대표성을 이미 상실했다는 입장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