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직전 터진 코번의 골밑슛, 대역전극으로 시즌 첫 2연승 거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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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코피 코번의 역전 골밑슛으로 시즌 첫 2연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코번의 27점·14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80-79로 이겼다.
3쿼터 들어 유기상이 활발하게 득점포를 가동한 LG가 도망가려 했지만, 삼성은 코번과 차민석의 득점을 통해 균형이 무너지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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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코번의 27점·14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80-79로 이겼다.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삼성(2승6패)은 최하위에서 벗어나 단독 9위가 됐다. 반면 LG(3승4패)는 4연패에 빠졌다.
개막 3연승 후 3연패를 당한 LG는 두경민과 아셈 마레이의 부상 이탈이 아쉬운 상태다. 둘은 A매치 휴식기(15~26일) 이후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두경민의 이탈로 가드가 부족하다 보니 최대한 버틴다는 전략이다. 개막 6연패 후 어렵게 1승을 챙긴 삼성은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는 LG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코번을 마크할 마레이가 없어 높이 싸움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는 치열했다. 삼성은 코번에게만 의존하지 않았다. 이원석(17점·5리바운드), 차민석(13점·4리바운드) 등이 외곽에서 3점포를 가동하는 등 고른 득점이 나왔다. LG는 양준석(14점·6어시스트)과 대릴 먼로(13점·10리바운드)를 앞세워 맞대응했다.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1쿼터를 22-24로 뒤진 삼성은 코번의 연속 득점으로 2쿼터 중반 35-29, 6점차로 앞서며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하지만 LG는 2쿼터 막판 전성현(14점·3점슛 4개), 유기상(15점·3점슛 3개) 등 슈터들이 득점에 가세한 덕분 43-39로 재역전한 가운데 하프타임을 맞았다.
3쿼터 들어 유기상이 활발하게 득점포를 가동한 LG가 도망가려 했지만, 삼성은 코번과 차민석의 득점을 통해 균형이 무너지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LG가 3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뽑아내면서 67-56, 11점차까지 달아났다.
시즌 첫 연승을 노린 삼성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끈질기게 추격해 경기 종료 41.4초를 남기고 78-79까지 격차를 좁혔다. 종료 3.6초를 남기고 작전타임 이후 공격에 나선 삼성은 코번의 역전 골밑 득점에 환호했다.
한편 안양에선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정효근이 모두 넣은 홈팀 정관장이 수원 KT를 74-73으로 꺾었다. 정관장(3승5패)은 8위를 지켰고, KT(4승4패)는 공동 5위가 됐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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