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겸허하게 사과…진솔한 태도로 설명”

이윤우 2024. 11. 7. 21: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7일) 기자회견에 대해 여당에선 친윤계를 중심으로 진솔하고 소탈했다며 긍정 평가를 했습니다.

대통령실을 향해 쇄신을 요구했던 한동훈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대통령 기자회견이 끝나자 곧바로 입장문을 낸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 걱정에 겸허히 사과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진솔하고 소탈한 회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진솔한 태도로 설명을 주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워 나가는 일에 국회가 집중해야 할 때다…."]

당내에선 친윤계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한 사과", "국민 요구에 부응했다" 등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친한계에선 당장 반응을 자제해야 한다는 기류가 감지되면서도, 한 대표가 요구했던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 쇄신 개각 등이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됐습니다.

[김종혁/국민의힘 최고위원/YTN '뉴스 ON' : "진전된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는 좀 많이 아쉽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경호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정감사 뒤 열겠다고 한 의원총회와 관련해 당내 의견을 수렴해 의원총회 필요성과 시기를 판단하겠다며 변화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우 기자 (y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