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일주일 앞으로…"나만 어렵다고 생각 말아야"
[뉴스리뷰]
[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올해는 재수생, 반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크게 늘면서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남은 기간 어떻게 정리하고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임광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 응시자 52만 2천명 중 반수, 재수 등에 도전하는 N수생은 16만 1천명.
전체 응시자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규모로, 지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최대입니다.
정원이 크게 늘어난 의과대학에 진학하려는 열기가 반영된 겁니다.
상위권의 변별력 확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올해 수능시험 난이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킬러문항을 배제했던 지난해 수능이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도 지난해만큼의 난이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변별력 높은 문제가 시작부터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수험생들이 같이 어려워하고 있구나'라는 강한 멘탈관리가 필요합니다."
긴장감 속에 치러지는 수능 당일 주의해야 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함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챙겨 고사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도 수험장 안으로 갖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기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고의성 여부를 떠나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4교시 탐구영역을 풀 때는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해당 문제지만 책상 위에 놓고 풀어야 하고 시험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모든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영상편집 : 정애경]
[그래픽 : 최현규]
#수능 #의대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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