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새단장... 고품격 관광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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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기존의 불편 사항을 개선 쾌적하고 편리한 입출국 공간을 확보해 고품격 국제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쾌적하고 편리한 입출국 공간을 확보하고, 여객터미널 건물에서 여객선으로 연결되는 탑승교를 통해 안전하게 여객 승하선이 가능하여 인천국제공항 못지 않은 고품격 국제관광 인프라로 변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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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 2004년 수용인원 600명 규모로 건축됐지만 군산-석도 항로에 취항하는 1200명 규모 2만 톤급 대형선박이 운항을 시작하면서 국제여객터미널 수용인원 한계를 초과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입출국 수속 지연, 대합실 공간 협소 등 이용자 불편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문제점인 여객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20년 1월 일반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약 4년 9개월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공사를 진행했다.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쾌적하고 편리한 입출국 공간을 확보하고, 여객터미널 건물에서 여객선으로 연결되는 탑승교를 통해 안전하게 여객 승하선이 가능하여 인천국제공항 못지 않은 고품격 국제관광 인프라로 변모하였다.
아울러 중국이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군산항을 통한 중국 여행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6일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해 관계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무사고 무재해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류승규 군산해수청장은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공사의 준공은 군산항의 모든 관계자, 각 협력 업체와 지원 기관,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지역과 나라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곘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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