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취업률 비상..."현장 실습 · 취업처 발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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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취업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성화고 취업률은 전국적으로 2022년을 정점으로 그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문제는 충북의 경우 하락폭이 너무 가파르다는데 있습니다.
이처럼 충북은 특성화고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인데, 더 큰 문제는 하락폭이 크다는 점입니다.
/최근 5년간 특성화고 취업률을 보면 충북은 전국적 추세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특이한 점은 지난해와 올해 하락폭이 전국평균 보다 훨씬 가파르다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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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취업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성화고 취업률은 전국적으로 2022년을 정점으로 그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문제는 충북의 경우 하락폭이 너무 가파르다는데 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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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충북에는 직업계고등학교가 특성화고 23개, 마이스터고 3개 등 모두 26개가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그래픽>
/충북의 경우 졸업자 3천50여명 가운데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진학자가 절반가량 됐고, 취업자는 730여명, 미취업자는 660여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래팩>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은 대학 진학자와 입대자 등을 빼고 계산하는데, 이 공식을 적용한 특성화고 취업률은 충북이 47.1%로 전국평균보다 낮고, 마이스터고 취업률은 77.6%로 전국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처럼 충북은 특성화고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인데, 더 큰 문제는 하락폭이 크다는 점입니다.
<그래픽>
/최근 5년간 특성화고 취업률을 보면 충북은 전국적 추세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특이한 점은 지난해와 올해 하락폭이 전국평균 보다 훨씬 가파르다는 부분입니다. /
이에대해 충북교육청은 올해 3개 특성화고가 취업에 유리한 신산업 분야로 학과 개편을 했고 내년에는 6개교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을 확대 운영하고, 취업처 발굴에도 좀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심정섭 / 충북교육청 직업교육팀 장학관
"양질의 취업처 발굴은 저희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자체나 상공회의소,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서 취업처를 확보해서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충북교육이 일반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직업계고가 소외돼 온 건 아닌지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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