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같은 곳서 또…롯데건설 시공 현장 노동자 추락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축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50대 노동자가 사고 9일 만인 지난 6일 사망했다.
불과 4개월 전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으로, 경찰은 건설사의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도중 추락한 50대 남성이 전날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축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50대 노동자가 사고 9일 만인 지난 6일 사망했다. 불과 4개월 전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으로, 경찰은 건설사의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도중 추락한 50대 남성이 전날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사고 현장 등을 조사하던 경찰은 건설사 관계자 등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ㄱ씨는 사고 당일 오후 2시10분께 지하 3층에서 설치 작업 도중 지하 5층으로 추락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ㄱ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9일 만인 전날 오후 1시께 숨졌다.
이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시공사인 롯데건설을 상대로 건설 현장에서의 위반사항은 없었는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같은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부품에 맞아 숨지기도 했다. 경찰은 2건의 사고 경위를 파악해 건설사가 안전관리를 제대로 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 “공천개입·국정농단 자백”…윤 시인하는 듯한 발언에 주목
- 윤 “아내한테 ‘미쳤냐 뭐 하냐’…내 폰으로 아침 5시에 답장하길래”
- 윤, 외신기자 한국어 질문에 “말귀 못 알아듣겠다”…“무례” 비판
- 여성 군무원 살해·주검훼손 장교, 신상공개 결정에 ‘이의 신청’
- 호주, 16살 미만 SNS 금지한다…“여성혐오 콘텐츠 실제적 위험”
- 윤, 6번째 ‘김 여사’ 질문에 한숨 쉬며 “사과 좀 제대로 하라더라”
- 윤, ‘야당 추천 특검 위헌’이라지만…헌재, 박근혜 특검땐 전원 “합헌”
- [영상] 윤 “김건희 특검은 정치선동…아내 사랑 차원 아냐”
- 푸틴 “트럼프와 소통 배제 않을 것”…미국과 대화 재개 시사
- “뭘 사과했는지 모르겠다”…시국선언 참여 교수들 허탈,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