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딛고 활동량 압도’ 신한은행 값진 첫 승, 삼성생명 개막 4연패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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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값진 첫 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21-11로 앞선 2쿼터 초반 조수아(16점·6리바운드)의 외곽포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반격에 23-26으로 역전당하며 흔들렸지만, 필승 의지로 똘똘 뭉친 신한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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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값진 첫 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나며 통산 40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취하게 돼 당분간 이시준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해야 한다. 이 감독대행은 이날 삼성생명전을 앞두고 “운동보다도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힘들다”면서도 “감독님께서 경기를 보면서 웃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고 책임감을 보였다.
첫 승이 절실했던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그동안 리바운드와 체력에서 밀린 측면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선수들에게도 다른 부분보다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치며 삼성생명의 공격을 막았고, 타니무라 리카(9점)와 신이슬(12점), 신지현(5점), 김진영(10점·9리바운드)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삼성생명의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1쿼터 중반 신이슬의 연이은 3점포로 17-7까지 달아났다.
21-11로 앞선 2쿼터 초반 조수아(16점·6리바운드)의 외곽포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반격에 23-26으로 역전당하며 흔들렸지만, 필승 의지로 똘똘 뭉친 신한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진영의 3점포로 다시 흐름을 잡았고, 곧이어 김지영(11점)의 3점슛 2개를 더해 34-26까지 달아났다. 이때부터 신한은행 쪽으로 무게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한번 흐름을 잡은 신한은행은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또 한번 다양한 형태의 수비로 삼성생명의 공격 기회를 차단했다. 3쿼터 막판 41-38까지 쫓겼지만, 리카와 이경은(7점)이 적시에 득점하며 흐름을 끊었다. 3쿼터 종료와 동시에 시도한 강계리(7점)의 레이업슛까지 득점으로 인정돼 45-38의 리드를 유지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쉴 틈 없이 뛰어다니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4쿼터 내내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이두나(5점)와 신이슬의 3점포, 리카의 과감한 골밑 돌파로 종료 4분여를 남기고 61-48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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