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즐리·김정호 35점 합작' 삼성화재, OK 꺾고 3연패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21)으로 눌렀다.
OK저축은행 박창성의 속공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19-19 동점이 됐고, 차지환의 퀵 오픈을 김준우가 블로킹하면서 삼성화재가 20-19로 역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21)으로 눌렀다.
10월 22일 KB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리 3경기에서 패했던 삼성화재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 2승(3패)째를 신고했다.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는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삼성화재는 아시아 쿼터 알리 파즐리(21점·등록명 파즐리)와 토종 날개 공격수 김정호(14점)를 활용해 점수를 올렸다.
미들 블로커 김재휘도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8득점 하며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아시아 쿼터 장빙롱(13점)과 신호진(12점), 차지환(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크리스는 8일 입국 예정이어서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1세트 후반에 OK저축은행의 '해결사 부재'가 두드러졌다.
19-19에서 차지환의 퀵 오픈과 신호진의 후위 공격이 모두 블로커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장빙롱의 후위 공격은 삼성화재 김준우의 블로킹에 걸렸다.
신호진의 후위 공격마저 김정호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OK저축은행은 19-24로 밀렸다.
삼성화재는 김요한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손쉽게 따낸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승점 3을 따냈다.
3세트 17-19에서 김재휘가 차지환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다.
OK저축은행 박창성의 속공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19-19 동점이 됐고, 차지환의 퀵 오픈을 김준우가 블로킹하면서 삼성화재가 20-19로 역전했다.
삼성화재는 파즐리의 퀵 오픈, 박준서의 서브 에이스, 파즐리의 퀵 오픈이 연달아 터지면서 23-1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에일리,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 연합뉴스
- 서울여대도 갈등 증폭…'성폭력 의혹' 교수 규탄 시위 | 연합뉴스
- '아톰' 주제가 작사 일본 국민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별세 | 연합뉴스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정치자금법 위반 황보승희 전 의원 항소심서 전 남편 증인 신청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 연합뉴스
- "성관계 영상 없는데 있는 척 협박…성폭력처벌법 적용 안돼"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