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경쟁' 장유빈, KPGA 투어챔피언십 1R 공동 8위…김민규는 6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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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상금왕을 놓고 다투는 장유빈(22)과 김민규(23)가 동반 샷 대결한 최종전 첫날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장유빈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코스(파71·7,07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3개 버디를 솎아내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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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상금왕을 놓고 다투는 장유빈(22)과 김민규(23)가 동반 샷 대결한 최종전 첫날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장유빈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코스(파71·7,07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3개 버디를 솎아내 3언더파 68타를 쳤다.
3명의 공동 선두(5언더파 66타)에 2타 차 공동 8위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반면 김민규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오버파 75타를 써냈고, 출전 선수 68명 중 하위권인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장유빈과 김민규는 올해 2승씩 거두었고, 현재 시즌 상금 1위와 2위를 달린다. 또 다른 개인 타이틀에서 장유빈은 지난주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날 4번홀(파5)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1.65m 옆에 떨어뜨려 첫 버디를 낚은 장유빈은 9번홀(파4) 5m 버디 퍼트도 성공시켰다. 투온을 시킨 11번홀(파5)에서도 가볍게 버디를 보탰다.
장유빈은 이후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면서 짧은 거리의 버디 기회가 줄었고, 특히 18번홀(파4)에선 2.8m 버디 퍼트가 살짝 짧았다. 그린 적중률은 88.89%였으나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88개로 많았다.
김민규는 초반 2~4번홀에서 보기-보기-더블보기로 출발이 매끄럽지 않았다. 2번홀(파4)에선 2.5m 버디 기회에서 3퍼트 보기를 적었고, 그 충격에 3번홀(파3)에선 티샷을 그린 주변 벙커로 보냈다. 4번홀(파5)에선 티샷이 OB구역으로 날아갔다.
9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러프로 보낸 여파로 보기를 기록한 김민규는 전반에 5타를 잃었다.
기다리던 첫 버디를 11번홀(파5)에서 나왔다. 그린 사이드 벙커샷을 홀 2.3m 근처로 보내 버디로 연결했다. 13번홀(파4)에선 3.2m 버디를 잡아 반등하는 듯했으나, 17번홀(파4)에서 또 3퍼트 보기를 추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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