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진짜 최악!' 돌변한 태도로 손흥민에 방출 통보...SON, 캠프 실망→'재계약, 연봉 인상 일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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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 측에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만 함께하기로 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에 있어 토트넘이 갑작스레 입장을 바꾼 것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매체에서 손흥민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만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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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 측에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만 함께하기로 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에 있어 토트넘이 갑작스레 입장을 바꾼 것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인 'TBR풋볼'도 비슷한 이야기를 꺼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손흥민 측은 이 같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얼마 전 새로운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은 새로운 계약 협상에 있어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문제는 토트넘 측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꾼 것이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거취 및 계약 문제를 두고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손흥민은 재계약 철이 되면 별다른 잡음 없이 구단과의 동행을 택했다. 수많은 동료가 팀을 떠나는 와중에 의리를 지켰고 충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가 처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것은 무려 2015년이다. 당시 바이어 레버쿠젠 04 소속으로 분데스리가를 누비던 손흥민은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는 현재까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판단 중 하나로 꼽힌다. 손흥민은 여느 스타플레이어와 달리 훌륭한 인품으로 구단에 우려를 끼치는 일이 없었고 아시아 지역 마케팅으로 많은 수익을 안겼다.
실력 면에서도 흠잡을 게 없었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의 기록은 417경기 출전 165골이다. 1882년 창단한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밖에 없다.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시간이 있었으나 일단 경기에 나오면 변함없는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그가 리그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개인 커리어로는 리그 탑급 수준인 손흥민에겐 단 하나의 아쉬움이 있다. 바로 팀 커리어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식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토트넘 구단 자체가 2008년 이후 우승이 없으니 손흥민의 탓이라고 볼 순 없다. 이에 그동안 종종 손흥민이 팀 커리어를 얻을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언제나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다만 최근 분위기가 급변하는 모양새다. 재계약의 선택권이 마치 토트넘 구단에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토트넘이 그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 "지난 2021년 구단과 마지막 재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7개월 뒤인 2025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은 구단 의지로 활성화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그들이 이 옵션을 발동했다고 알리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이러한 방법을 선택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손흥민의 계약 상황 등을 전하는 현지 매체들의 입장이 정확하게 같진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매체에서 손흥민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만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토트넘은 구단 레전드이자 주장인 손흥민의 연봉 인상 등의 금전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그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해 판매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사진=TBR 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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