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핑이 효자" 카페24 3Q 매출 18% 증가
순익은 79% 감소…작년 8월 자회사 지분 매각 기저효과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카페24(042000)가 유튜브 쇼핑 등을 포함한 EC플랫폼 부문 매출이 늘고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카페24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6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1% 감소했다. 작년 8월 자회사 핌즈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발생한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카페24 측은 설명했다.
3분기 카페24의 쇼핑몰거래액도 3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이 4.1% 성장한 가운데 신규 고객 유입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매출 성장은 EC플랫폼(결제·운영·광고·풀필먼트 등)과 인프라부문에서 성장을 이룬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의 88%를 차지하는 EC플랫폼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1% 증가했고 인프라 부문에서도 정산 데이터가 다시 정비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3분기 기타(거래중개) 매출은 1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3% 감소했다. 온라인 명품 시장이 부진했던 영향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흑자전환은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조직구조를 효율화한 효과로 분석된다. 영업비용의 35%를 차지하는 인건비가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카페24는 하반기 유튜브 커머스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와 기업 등으로 고객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채용 기조를 보수적으로 유지하는 등 비용 효율화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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