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혁, 첫승·신인상 기회 잡았다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11.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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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과 함께 신인상을 거머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송민혁은 7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신인상 포인트는 900점이다.

김백준이 송민혁을 따돌리고 신인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라운드에서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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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첫날 선두
1위 김백준과 54.44점 차
최종전서 역전 수상 노려

송민혁(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과 함께 신인상을 거머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송민혁은 7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그는 이동민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한 송민혁은 지난달부터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개 대회에서 톱10에 든 그는 신인상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과는 단 54.44점 차이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역전이 가능해졌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신인상 포인트는 900점이다. 생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위한 첫 단추는 완벽하게 끼웠다. 송민혁은 공동 선두로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한 김백준은 이날 3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김백준이 송민혁을 따돌리고 신인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라운드에서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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