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동승자로 운전자 바꿔치기 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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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후 동승자가 운전한 것처럼 바꿔치기 한 20대가 구속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동승자였던 친구가 운전대를 잡은 것처럼 허위 진술하도록 한 혐의(범인도피 교사)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동승자였던 친구 B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하고, B씨에게도 허위 진술할 것을 강요했다.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되면 실직될까 두려워 친구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요청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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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등 통해 바꿔치기 확인
음주운전 사고 후 동승자가 운전한 것처럼 바꿔치기 한 20대가 구속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동승자였던 친구가 운전대를 잡은 것처럼 허위 진술하도록 한 혐의(범인도피 교사)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사천시 축동면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동승자였던 친구 B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하고, B씨에게도 허위 진술할 것을 강요했다. 또 범행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 기기를 변경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포렌식 등으로 A씨가 당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사천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되면 실직될까 두려워 친구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요청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바꿔치기 사건은 엄정하고 과학적인 수사로 엄히 처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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