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박물관, 미술 전공 현직 해녀 류미현 작품 전시

박태진 2024. 11. 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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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일곱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현직 해녀인 류미현 작가의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면'을 오는 1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시한다.

성산읍 신풍리어촌계 소속 해녀인 류미현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공감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올해도 해녀 아티스트작품전을 비롯해 업사이클링 작품, 캘리그래피 작품전, 출향해녀 사진전 등 다양한 작가와 단체의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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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2/29,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면’ 운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여러 차례 시위⋅반대운동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일곱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현직 해녀인 류미현 작가의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면’을 오는 1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시한다.

손에 손을 잡은 모습을 표현한 설치 작품 '위로'(류미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성산읍 신풍리어촌계 소속 해녀인 류미현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공감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류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제주에 정착한 뒤 2015년 서귀포 법환 해녀학교를 졸업해 2016년에 신풍리 해녀가 됐다. 현재는 함께 해녀가 된 이웃 언니와 함께 신풍리 막내 해녀로 물질과 작품 활동을 병행 중이다.

류 작가는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여러 차례 시위와 반대운동을 한 이력이 있다. 알 수 없는 미래와 두려움에 슬퍼했지만, 공감과 위로로 서로를 격려한다면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으로 수공예 작품들을 만들어 왔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인물상을 그린 회화 작품 ‘나 너 알아’, 손에 손을 잡은 모습을 표현한 설치 작품 ‘위로’, 따개비·성게·문어 등 바다에서 보고 겪은 다양한 것들을 형상화한 ‘바닷가 소풍’ 등 1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2021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작가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갤러리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25회 이상의 전시를 개최했다.

올해도 해녀 아티스트작품전을 비롯해 업사이클링 작품, 캘리그래피 작품전, 출향해녀 사진전 등 다양한 작가와 단체의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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