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정부에 횡성댐 광역상수도 용량 증설 건의 방침

신관호 기자 2024. 11.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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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국가수도기본계획에 횡성댐의 광역상수도용량증설과 송수관로에 대한 이중관로 설치계획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해당 건의 사항은 지역의 중·장기적인 물 수요 대응을 위한 것으로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의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국가수도기본계획상 횡성댐 물 공급능력으론 원주‧횡성 수요를 모두 충당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판단, 개선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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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국가수도기본계획에 횡성댐의 광역상수도용량증설과 송수관로에 대한 이중관로 설치계획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해당 건의 사항은 지역의 중·장기적인 물 수요 대응을 위한 것으로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의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하겠다는 내용이다.

앞서 시는 원주시민 36만 7000여 명의 하루 필요 급수량을 14만 톤으로 집계했다. 횡성댐과 원주 소초면 장양리 취수장이 취·정수한 섬강하천수로 절반씩 충당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국가수도기본계획상 횡성댐 물 공급능력으론 원주‧횡성 수요를 모두 충당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판단, 개선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시 관계자는 “물 공급은 시민의 생존과 밀접한 기본권인 만큼 원주시는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제일의 원칙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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