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 홈페이지 불통사태…인천시 "디도스 공격 방어"

박소영 기자 2024. 11.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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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원 홈페이지에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발생하면서 접속이 일시 중단된 사태와 관련, 최근 인천시도 디도스 의심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여러번에 걸쳐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발생했지만 디도스 대응 장비인 침입탐지시스템(IPS) 등 방어체계로 인해 홈페이지 마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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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전국 법원 홈페이지에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발생하면서 접속이 일시 중단된 사태와 관련, 최근 인천시도 디도스 의심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여러번에 걸쳐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발생했지만 디도스 대응 장비인 침입탐지시스템(IPS) 등 방어체계로 인해 홈페이지 마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디도스 공격을 실시한 곳은 러시아 해커조직 '노네임'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조직은 인천시와 서울시 등 자치단체 홈페이지에도 디도스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생한 전국 각급 법원 홈페이지 불통사태도 디도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만큼 인천시는 디도스 공격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공공기관에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발생하면서 정부로부터 권고안이 내려왔다"며 "인천시 차원에서도 디도스 공격에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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