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2천억원 목표로 바이오 등 전략산업 펀드 조성"

이재현 2024. 11. 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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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한 강원 바이오·창업 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천억원 목표로 바이오 등 전략산업 펀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 바이오산업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강원 바이오산업에는 춘천에서 창업을 시작한 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주목해 제2회 창업엑스포도 병행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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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엑스포' 연계한 바이오·창업엑스포 개막식서 밝혀
바이오·창업 엑스포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한 강원 바이오·창업 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천억원 목표로 바이오 등 전략산업 펀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 행사에 참석한 김 지사는 "창업이 곧 출산"이라며 "도와 시, 중앙정부에서는 투자 재원을 마련해 창업가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그리는 새로운 산업지도의 중심에는 바이오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모아 바이오 특화단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한 바이오 엑스포는 2005년 춘천 바이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로 15회째다. 2020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도와 춘천시는 30여년간 자생적으로 강원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 육성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바이오·창업 엑스포 개막식 바이오·창업 엑스포 참가한 김진태(왼쪽 두 번째) 지사와 육동한(왼쪽 세 번째) 춘천시장.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에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도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 바이오산업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강원 바이오산업에는 춘천에서 창업을 시작한 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주목해 제2회 창업엑스포도 병행 개최됐다.

춘천에서 창업한 바디텍메드, 유바이오로직스, 이뮨메드 등의 바이오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주목들 받고 있다.

바이오·창업 엑스포에서는 바이오 의약, 체외 진단 등 6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고 있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념관을 운영하는 등 강원 바이오산업 정책도 홍보한다.

바이오·창업 엑스포 개막식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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