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음주운전 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20대 구속

류희준 기자 2024. 11. 7.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동승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처럼 허위 진술하도록 한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동승자였던 친구 B 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하고, B 씨에게도 허위 진술을 요구했습니다.

운전업에 종사 중인 A 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 친구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요청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동승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처럼 허위 진술하도록 한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5시 30분쯤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화물차와 추돌했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동승자였던 친구 B 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하고, B 씨에게도 허위 진술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으로 A 씨가 당시 진주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사천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운전업에 종사 중인 A 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 친구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요청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