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속초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윤왕근 기자 2024. 11.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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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가 7일 오후 강원 강릉 사천해변에서 속초해양경찰서, 강릉시 등과 함께 '2024년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강릉시 사천항 정동방 5.5㎞ 해상에서 화물선과 유조선이 충돌하면서 기름이 해상에 유출, 중질유가 사천해변에까지 밀려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 및 관련 단·업체와 함께 해안오염 사고 대응체계와 방제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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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강원 강릉 사천해변에서 속초해양경찰서, 강릉시 등과 2024년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동해해경 제공) 2024.11.7/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7일 오후 강원 강릉 사천해변에서 속초해양경찰서, 강릉시 등과 함께 '2024년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강릉시 사천항 정동방 5.5㎞ 해상에서 화물선과 유조선이 충돌하면서 기름이 해상에 유출, 중질유가 사천해변에까지 밀려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선 △민간 전문가·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해안오염 조사평가팀 운영(SCAT) 운영 △야생동물 구조 및 블루카본 보호조치 시행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활용한 유출유 회수 △고·저압세척기 및 비치 클리너를 이용한 기계적 세척·회수 등 해안방제 기술이 시연됐다.

이번 해안방제 훈련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따른 해안방제 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초빙돼 해안방제 전문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해경 측이 전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 및 관련 단·업체와 함께 해안오염 사고 대응체계와 방제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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