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방위사업청-해군, 잠수함 분야 협력에 '맞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방위사업청, 해군잠수함사령부와 잠수함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잠수함 분야 첨단기술 적용과 발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잠수함 분야 지식 정보 교류와 기술적 자문 협조, 기관별 상호 방문과 교육, 기술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방위사업청, 해군잠수함사령부와 잠수함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잠수함 분야 첨단기술 적용과 발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잠수함 분야 지식 정보 교류와 기술적 자문 협조, 기관별 상호 방문과 교육, 기술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최근 전기차에 이어 해양 분야에서도 전기추진 선박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추진 시스템은 기계식 추진 장치 없이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이나 발전기로부터 공급된 전력을 이용해 추진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수중에서 엔진을 활용하지 않고 추진해야 하는 잠수함은 오래 전부터 전기추진 시스템을 사용해 오고 있었고, 이를 통해 수중방사 소음을 최소화해 생존성을 확보해 왔다.
KERI는 이러한 잠수함 등 전기추진 선박을 육상에서 시험하는 'LBTS(Land Based Test Site)'를 지난 2015년에 국내 최초, 미국과 영국에 이은 세계 3번째로 구축해 10여 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건조한 3천t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장보고-Ⅲ급)' 시험을 진행해 건조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 냈다. 현재는 장보고-III Batch-II 리튬전지체계 성능검증과 체계통합 등을 수행하고 있다. 창원시가 해양 방위산업의 중심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기도 했다.
KERI 김남균 원장은 "3개 기관 협력을 통해 잠수함 분야 기술력을 크게 높이고, 대한민국이 해양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여사, 이달 해외순방 동행 안 할 예정…개인 번호도 교체
- 박근혜 특검했던 尹 "국회가 특검 임명? 헌법에 반하는 발상"
- [단독]김예지 사격 중단 주된 이유는 '악플' 때문 "상처 많이 받아"
- "안녕하세요" 인사한 꼬마에게 "너 나 알아?"[이슈세개]
- "남이 버린 '행운' 줍는다" 오타니 습관으로 한국계 첫 상원의원 당선[오목조목]
- 尹 "트럼프 때도 한미일 '삼각협력' 잘 될 것…금명간 만날 일 있지 않겠나"
- "부덕의 소치" 고개 숙인 尹, 구체적 사과내용 없는 맹탕 125분 '회견'
- 추경호 "尹회견, 진솔·소탈…겸허히 사과까지"
- 尹, 金여사 관련 "처신 부적절" 사과…특검엔 "정치 선동"
- 시진핑,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 "싸우면 모두가 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