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배드민턴부 13일 창단…"지역 체육 밑거름 기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 배드민턴부.(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3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장에서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의 창단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 배드민턴부는 배드민턴의 저변을 넓히고 실업팀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의 새로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창단됐다.

또 전주시민들에게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고, 지역 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전주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영웅들과 배드민턴 원로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 국내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주시 배드민턴 선수단은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선수는 전국 대회 및 실업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초대 감독은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김용현 감독이 맡았다. 한요셉·이현민·하동훈·유경준·박성찬·이원준·명승현 등 국내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팀을 이룬다.

이들은 공식 창단 전부터 김 감독의 지도 아래 전용 훈련장을 갖추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시는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훈련 차량 및 합숙소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드민턴부 창단을 계기로 지역 체육 발전과 함께 시민들이 배드민턴을 더 가까이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배드민턴부가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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