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왔다" 출근 중 '비틀비틀' 거리는 차량 본 경찰관의 '촉'…추격 끝 만취 운전자 붙잡아

이미선 작가 2024. 11.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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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오전 6시쯤 출근하는 안희완 경사(수원중부경찰서 교통과 소속)의  눈에 수상한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만취 운전자를 추격 끝 붙잡은 상황에 대해 안희완 경사는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왔다" "경찰관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일반 시민분들도 신고해 주시고 검거하시는데 추격을 안 할 수 없었다" "범인 검거해서 좋았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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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오전 6시쯤 출근하는 안희완 경사(수원중부경찰서 교통과 소속)의  눈에 수상한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차선을 넘나들며 브레이크를 밟고, 연석에 부딪힐 뻔하고, 심지어 사람이 있는 버스정류장 쪽으로 향하기도 하는데요.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음주 또는 마약을 의심한 안 경사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추격에 나섰습니다. 

해당 차량이 한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망설임 없이 따라갔는데요. 이어 술 냄새를 풍기며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도망 못 가게 붙잡았습니다.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만취 운전자를 추격 끝 붙잡은 상황에 대해 안희완 경사는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왔다" "경찰관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일반 시민분들도 신고해 주시고 검거하시는데 추격을 안 할 수 없었다" "범인 검거해서 좋았다" 말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집에 가기 위해 4km가량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구성: 이미선 / 편집: 채지원 / 디자인: 서현중 / 영상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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