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단체 "의협, 임현택 탄핵해달라…새 회장과 연대희망"
장연제 2024. 11. 7. 16:30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늘(7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들에게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탄핵을 요청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임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분들께 임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임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분들께 임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 위원장과 임 회장은 그동안 서로를 비방하며 갈등의 골을 드러내 왔습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번번이 대전협과 갈등을 빚은 의협 집행부가 바뀌면 그동안 의정 갈등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대전협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임 회장의 탄핵 여부는 이달 10일 결정됩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10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 등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의협 대의원 246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 참석하고, 참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에 찬성하면 임 회장은 물러나게 됩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번번이 대전협과 갈등을 빚은 의협 집행부가 바뀌면 그동안 의정 갈등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대전협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임 회장의 탄핵 여부는 이달 10일 결정됩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10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 등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의협 대의원 246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 참석하고, 참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에 찬성하면 임 회장은 물러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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