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등 9개 관계기관 대테러 대비 합동훈련

김재구 기자 2024. 11.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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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용인 기흥구 언남동 소재 (구)경찰대학에서 8개 관계기관과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경기남부경찰을 비롯해 국정원, 경기도, 육군55사단, 한강유역환경청, 경기소방재난본부, 용인시, 용인서부소방서, 보건소 등 9개 기관 211명의 인력과 경찰 헬기, 장갑차, 소방차, 제독차 등 장비 30여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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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용인 기흥구 언남동 소재 (구)경찰대학에서 8개 관계기관과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경기남부경찰을 비롯해 국정원, 경기도, 육군55사단, 한강유역환경청, 경기소방재난본부, 용인시, 용인서부소방서, 보건소 등 9개 기관 211명의 인력과 경찰 헬기, 장갑차, 소방차, 제독차 등 장비 30여대가 동원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등 9개 관계기관 대테러 대비 합동훈련 진행 현장 ⓒ경기남부경찰청

훈련은 가상의 시설에 총기와 폭발물로 무장한 테러범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시설을 폭파하겠다며 위협하는 상황과, 드론을 이용해 화학물질을 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또한 건물 옥상이나 고산지대의 상황을 대비해 경찰특공대 최초로 헬기 패스트로프를 이용한 경찰견 투입 작전과 55사단의 화학물질 분석·제독, 소방의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기관별 훈련도 동시에 펼쳐졌다.

이번 훈련은 국정원과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최근의 테러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대테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체계 점검을 통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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