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평생학습도약금 지원' 불발…시의회 "긴급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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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평생학습도약금 지원 제도가 시의회에서 부결돼 일단 무산됐다.
7일 과천시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약금 지원에 관한 조항이 담긴 평생교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전날 시의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다.
시는 중장년층의 자기 계발과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긴급성을 갖춘 사업이 아니고 평생학습도약금 사용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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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평생학습도약금 지원 제도가 시의회에서 부결돼 일단 무산됐다.
7일 과천시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약금 지원에 관한 조항이 담긴 평생교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전날 시의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다.
시의원 6명 가운데 과반인 4명이 찬성해야 가결되지만 반대 2표, 기권 1표가 나왔다.
평생학습도약금 지원 제도는 관내 40세와 50세 중 중위소득 180% 이하 시민에게 문화·예술·인문·교양·체육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시는 중장년층의 자기 계발과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긴급성을 갖춘 사업이 아니고 평생학습도약금 사용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결됐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약금은 광명시와 화성시 등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보완할 점을 보완해서 다시 조례안을 상정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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