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산목재 이용량 '25만㎥' 증가…수입목재는 오히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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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목재 이용량이 감소한 가운데, 국산 목재 이용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7일 발표한 '2023 목재이용실태조사'에서 지난해 전체 목재 이용량이 전년 대비 237만여㎥ 감소한 2843만㎥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 건설경기 둔화 등으로 수입목재 이용량이 감소한 가운데 국산목재는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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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해 전체 목재 이용량이 감소한 가운데, 국산 목재 이용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7일 발표한 '2023 목재이용실태조사'에서 지난해 전체 목재 이용량이 전년 대비 237만여㎥ 감소한 2843만㎥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산 목재 이용량은 25만㎥ 증가한 530만㎥였다. 지난해 목재자급률 역시 3.5%포인트(p) 오른 18.6%다.
수입목재 이용량의 경우 지난해보다 261만㎥ 감소한 2313만㎥였다. 산림청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 건설경기 둔화 등으로 수입목재 이용량이 감소한 가운데 국산목재는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목재제품 총매출액은 8조 8314억원으로 전년보다 5584억원 증가했다. 이중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매출액은 3조 695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95억원 증가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내 목재생산업체들의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국산목재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목재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목재이용실태조사' 결과는 산림청·한국임업정보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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