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224만원, 레이디가구 41만원…어린이 침대, 제품간 5.3배 차이

임은수 기자 2024. 11. 7.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장기에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가구인 어린이 침대 제품의 가격이 최소 41만9000원에서 최고 224만원까지 제품간 최대 5.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매트리스와 프레임의 품질·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의 기본적인 품질·안전성은 관련 기준을 충족했지만 일부 제품은 매트리스의 항균 효과가 표시·광고와 달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위 소비자원 조사
어린이침대 비교. 공정위 제공

성장기에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가구인 어린이 침대 제품의 가격이 최소 41만9000원에서 최고 224만원까지 제품간 최대 5.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매트리스와 프레임의 품질·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의 기본적인 품질·안전성은 관련 기준을 충족했지만 일부 제품은 매트리스의 항균 효과가 표시·광고와 달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침대 매트리스에 항균 기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중 2개 제품인 '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SS(쁘띠라뺑)' 제품은 황색포도상구균, '데일리 키즈 매트리스 SS(일룸)' 제품은 2개 균의 감소율이 99.0% 미만으로 항균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트리스 내구성은 대부분의 제품이 '우수'한 반면 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SS(쁘띠라뺑) 제품은 고하중에 대한 스프링 복원력이 다소 미흡해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의무표시사항 표시가 미흡한 제품으로는 꿈꾸는 요셉, 레이디가구, 쁘띠라뺑, 안데르센, 일룸 등 5개 업체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5개 업체는 매트리스 및 프레임에 KC마크, 제조년월 등 의무표시사항 일부 또는 전체를 누락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침대 가격은 41만9000원에서 224만원으로 제품간 최대 5.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몬스의 '도미크 스카이블루'.'뷰티레스트 스위트 SS'가 224만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가장 저렴한 제품은 레이디가구의 '멜로 저상형 데이베드 침대 일반형 프레임 SS'과 '또바기 매트리스 딴딴이 14 SS' 구성이 최고가 제품 대비 18.7%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종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