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심융합특구’ 국토부 승인…“2만 6천 청년 일자리 창출”

김지혜 기자 2024. 11. 7.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 5개 광역시(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청년이 선호하는 첨단 일자리를 제공해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KTX 역세권융합지구(162만㎡)와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로 나눠 추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X 역세권융합지구(162만㎡),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
시 “복합공간을 구축해 기업투자·고용창출 등 ‘성장거점’”
자료사진 /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울산시가 신청한 지정(안)에 대한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마치고 최종 고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 5개 광역시(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청년이 선호하는 첨단 일자리를 제공해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KTX 역세권융합지구(162만㎡)와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로 나눠 추진된다.

KTX 역세권융합지구는 서부권 신도심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국・부울경 주요 거점과 울산산단・기업을 연결하는 제조・혁신 전진기지로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 KTX를 통한 연결망 구축으로 도심항공교통 실증기업 연합지구를 구축할 미래형 환승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년 인재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연계 맞춤형 특화주거단지를 계획해 정주・교육・문화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는 우정혁신도시 및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원도심에 혁신산업 연합지구를 구축하는데, 혁신 및 실증연구센터와 연구개발단지로 조성하고 연관기업의 입주를 유도할 예정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만6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1만 1825호의 주택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도시의 양적 질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융합특구는 복합공간을 구축해 기업투자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각 부처의 다양한 연계방안과 재정지원 대상사업 발굴을 통해 조속한 특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2029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234년에는 울산도심융합특구를 울산 산업 경제의 전환 국면으로 작동시킬 계획이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