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캠프, 토트넘 결정에 충격" SON 재계약 없다...2026년이 끝!

가동민 기자 2024. 11. 7.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손흥민 측도 놀란 분위기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 캠프도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없이 계약 연장 조항만 발동시킬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손흥민 측도 놀란 분위기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 캠프도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손흥민은 이적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평가보다 비판적인 시선을 받았다. 볼터치가 부정확했고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최고의 활약은 2021-22시즌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를 차지한 것이다. 당시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넣었다. 2022-23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지난 시즌 손흥민은 다시 날아올랐다. 시즌 초반에는 도우미에 가까웠지만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원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최전방 어느 위치에 나와도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시즌 막바지 상대 수비에 고전했지만 끝내 리그 17골 10도움을 만들어내며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부정할 수 없는 토트넘 레전드다. 또한 토트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다.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는 주장으로 임명됐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찼다.

하지만 토트넘은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만족스럽지 않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없이 계약 연장 조항만 발동시킬 계획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돼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할 때 선수와 합의 없이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조항을 밭동하게 되면 2026년 여름으로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2025-26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작별게 된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팔아 이적료를 챙길 수도 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해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