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의 숲’ 조성에 7억 상당 성금·나무 기부

오윤주 기자 2024. 11.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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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호암 근린공원에 조성하는 '충주 시민의 숲'에 시민들의 나무 기부가 줄을 잇는다.

충주시는 지난달 말까지 시민 1만3천여명이 시민 참여의 숲을 위해 3억4천만원을 기부했고, 23명은 3억7천만원 상당의 소나무·반송·무궁화 등 나무 992그루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시민의 숲은 참여가 핵심인데, 충주시 기관·단체 대표·시민 등은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숲 조성 기금과 나무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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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조성하는 충주 시민의 숲.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호암 근린공원에 조성하는 ‘충주 시민의 숲’에 시민들의 나무 기부가 줄을 잇는다.

충주시는 지난달 말까지 시민 1만3천여명이 시민 참여의 숲을 위해 3억4천만원을 기부했고, 23명은 3억7천만원 상당의 소나무·반송·무궁화 등 나무 992그루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충주시는 내년까지 호암 근린공원 일원에 생태·환경·건강 도시 뜻을 담은 ‘시민의 숲’을 조성할 참이다. 시민의 숲은 참여가 핵심인데, 충주시 기관·단체 대표·시민 등은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숲 조성 기금과 나무를 모으고 있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충주 시민의 숲. 충주시 제공

지난 4일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5기 시민참여단이 성금 39만원을 기부하는 등 시민 참여가 줄을 잇는다. 임청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장은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에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숲을 조성해 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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