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전국 첫 '중앙·지방 공직 채용설명회'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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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우수한 인재들의 공직 등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앙과 지방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직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피어나'(피할 수 없는 취업! 어서 가자 나도 공무원!)이란 주제로 7일 오후 전북도청 공연장과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 공직과 등용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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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상담 부스와 모의면접 등 각종 정보도 수두룩
중학생부터 중년까지 참가자 북적…공직 관심 뜨거워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우수한 인재들의 공직 등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앙과 지방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직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피어나'(피할 수 없는 취업! 어서 가자 나도 공무원!)이란 주제로 7일 오후 전북도청 공연장과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 공직과 등용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이번 대규모 공직 채용 설명회는 인사혁신처와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의회를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경찰청, 소방청 등 중앙 행정기관 9개 기관,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산하 공공기관 16개 기관, 총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공직 생활 안내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다변화하고 있는 공직상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곁들여졌다.
이어진 본격적 채용설명회는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각 기관별 채용제도 설명을 통해 2025년도 채용 계획과 함께 달라지는 제도 안내, 면접시험과 관련한 주요 포인트 등 참가자들이 공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기관별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부스를 방문한 많은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풀어 줬으며, 최근 합격자들로 구성된 ‘공직 선배 1대 1 합격 멘토링’을 통해 공직 선배의 공부 비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합격 후 직무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모의면접’ 체험에서는 면접위원의 피드백을 통해 수험생 본인의 면접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수험생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도 수험생들의 시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 부스(캐리커처,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XR체험)에 참여한 많은 참가자들은 잠시나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충전의 시간을 갖게 만들어줬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행사장을 찾은 어린 학생부터 중년의 수험생을 직접 보니 내가 시험을 준비했던 힘든 시절이 생각나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명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뜻깊은 해이자 앞으로 또 다른 백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도내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등용돼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파수꾼이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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