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속초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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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와 속초해양경찰서는 7일 강릉시 사천해변 일원에서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19개 기관과 단체,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24년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또 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해안오염 조사평가팀 운영(SCAT) 운영, 야생동물 구조와 보호조치 시행,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활용한 유출 기름 회수, 고·저압세척기, 비치 클리너를 이용한 기계적 세척·회수 등 다양한 해안방제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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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와 속초해양경찰서는 7일 강릉시 사천해변 일원에서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19개 기관과 단체,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24년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강릉시 사천항 정동방 3해리 해상에서 화물선과 유조선 충돌로 기름 50㎘가 해상에 유출돼 중질유가 사천해변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또 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해안오염 조사평가팀 운영(SCAT) 운영, 야생동물 구조와 보호조치 시행,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활용한 유출 기름 회수, 고·저압세척기, 비치 클리너를 이용한 기계적 세척·회수 등 다양한 해안방제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
특히, 이번 해안방제 훈련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중 해안방제 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을 훈련에 초빙해 해안방제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환경 동해해경 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 및 관련 단체, 업체와 함께 해안오염 사고 대응체계 및 방제 능력을 강화해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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