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당선된 이유…로이터는 ‘이것’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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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판세를 가른 주요 이슈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는 해당 기사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앞선 주된 이유는 유권자들 상당수가 경제 상황,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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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결과,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거나
히스패닉, 고졸 이하 학력 등 유권자 지지율↑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판세를 가른 주요 이슈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바보야, 경제만이 아니야. 문제는 인플레이션이야’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내걸었던 대선 문구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응용한 제목이다.
로이터는 해당 기사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앞선 주된 이유는 유권자들 상당수가 경제 상황,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가 대선 당일인 5일(현지시각) 실시한 전국 출구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30% 이상은 경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79%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또 유권자 50%는 지난해 인플레이션으로 ‘중간’ 수준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25%는 ‘심각한’ 수준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중간 수준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50%가, 심각한 수준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73%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은 유권자일수록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에는 ‘히스패닉(미국 내 스페인어권 출신)’과 대학 학위가 없는 ‘고졸 이하 학력’ 유권자들의 표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슨 리서치의 출구조사에서 히스패닉 유권자 중 46%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는 히스패닉 유권자 중 32%의 지지를 받았고,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조 바이든 후보에게 패했다. 4년 만에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14%포인트 증가했다.
‘고졸 이하 학력’ 유권자들은 약 5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했다. 2020년 출구조사에서 차지했던 비율(약 50%)보다 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대로 해리스 부통령은 대졸 이상 유권자들 중 55%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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